한국AI사물인터넷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개최한 ‘Matter 칩셋 파트너사 개발·데모 데이’에서 유진혁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이사는 ‘Matter와 Edge AI가 만드는 차세대 지능형 IoT’를 주제로 발표하며, 노르딕이 Matter 개발자를 어떻게 지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유진혁 이사는 “Matter 제품 개발은 표준을 지원하는 칩을 고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개발자는 복잡한 프로토콜 계층을 이해해야 하고, 펌웨어 크기와 전력, 보안, 원격 업데이트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노르딕은 이 전 과정을 개발자가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혁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이사가 ‘Matter와 Edge AI가 만드는 차세대 지능형 IoT’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문서·커뮤니티·MCP·클라우드·저전력 SDK로 지능형 IoT 개발 부담 낮춰
노르딕 아카데미 온라인 강좌 제공, 블루투스 같은 기반 기술 교육 제공
차세대 지능형 IoT 시장에서 매터(Matter) 지원은 단순히 칩셋이 표준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개발자가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7월23일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개최한 ‘Matter 칩셋 파트너사 개발·데모 데이’에서 유진혁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이사는 ‘Matter와 Edge AI가 만드는 차세대 지능형 IoT’를 주제로 발표하며, 노르딕이 Matter 개발자를 어떻게 지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노르딕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초저전력 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이다.
유진혁 이사는 노르딕이 블루투스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노르딕은 전 세계 약 1,4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R&D 인력이다.
이 같은 인력 구조를 바탕으로 칩셋 뿐 아니라 SDK, 개발 도구,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노르딕의 매터(Matter) 개발 지원은 먼저 접근 가능한 개발 자료에서 출발한다.
유진혁 이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접근이 제한되면 개발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비용으로 이어진다”며 “노르딕은 대부분의 자료를 웹에서 제공하고,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DevZone이라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해, 개발 중 발생하는 상당수 이슈에 대해 이미 누군가 해결책을 올려놓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노르딕에 질문할 수 있으며, 가능한 빠르게, 늦어도 이틀 안에는 답변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교육 지원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노르딕은 Nordic Academy를 통해 온라인 강좌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 교육뿐 아니라 블루투스, 스레드, RTOS, 제퍼와 같은 기반 기술 교육도 제공한다.
이는 Matter 개발이 단순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아니라 네트워크 계층, 운영체제, 무선 프로토콜 이해를 함께 요구하기 때문이다.
유진혁 이사는 매터 개발이 어려운 이유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매터는 애플리케이션 레벨 프로토콜이지만, 실제 데이터는 블루투스, 스레드, 와이파이 등을 거쳐 TCP/IP 계층을 지나 매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올라온다.
유진혁 이사는 개발자가 주로 수정하는 부분은 애플리케이션 레벨이지만, Matter API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칩셋 제조사가 제공하는 문서와 SDK 지원을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한 도구로 MCP 서버를 제시했다.
유진혁 이사는 일반 AI 어시스턴트가 웹상의 방대한 정보를 가져와 답변을 만들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노르딕의 MCP 서버를 등록하면 개발자의 질문이 노르딕의 DevZone 자료와 온라인 기술 문서에 기반해 처리돼,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제 생성을 요청할 때도 일반 AI만 사용할 때와 노르딕 MCP 서버를 연결했을 때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딕은 매터 개발만을 위한 지원에 머물지 않는다.
유진혁 이사에 따르면 노르딕은 일반 노르딕 MCP와 nRF Cloud MCP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때도 MCP를 통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르딕이 무선 프로토콜 칩셋만 제공하는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라, 개발자가 제품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까지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nRF Cloud는 Matter 제품의 운영 단계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BLE, 스레드, Matter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처리하는 것뿐 아니라 펌웨어 릴리스와 업그레이드, 원격 디버깅, 펌웨어 배포까지 지원한다.
제품을 해외에 판매한 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방문이나 제품 회수 없이 로그를 수집하고, 온라인에서 디버깅한 뒤 수정 펌웨어를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보안 지원도 Matter 제품 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유진혁 이사는 미국, 유럽, 영국 등에서 사이버 보안 이슈가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노르딕이 nRF Connect SDK와 제퍼 기반 환경에서 SBOM 생성과 취약점 관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펌웨어 빌드 과정에서 생성된 SBOM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클라우드가 CVE 목록을 기반으로 해당 펌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와 SDK 측면에서는 저전력과 펌웨어 크기가 강조됐다.
유진혁 이사는 Matter 제품 개발에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펌웨어도 중요하며, 펌웨어 크기가 커질수록 더 큰 메모리를 가진 칩을 선택해야 해 비용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레드 기반 Matter 디바이스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경우가 많아 소모 전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르딕은 nRF54 시리즈를 중심으로 저전력 특성과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전문 QA 랩 수준의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국 노르딕의 Matter 개발 지원 전략은 칩셋, SDK, 문서, 커뮤니티, AI 기반 MCP, 클라우드 운영, 보안 취약점 관리까지 하나로 묶는 방식이다.
유진혁 이사는 “Matter 제품 개발은 표준을 지원하는 칩을 고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개발자는 복잡한 프로토콜 계층을 이해해야 하고, 펌웨어 크기와 전력, 보안, 원격 업데이트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노르딕은 이 전 과정을 개발자가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차세대 초저전력 무선 IC 성능 비교 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