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가 사노피의 AI 기반 신약 개발과 영업 업무 고도화를 지원한다. 사노피는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기반으로 영업 지원용 AI 에이전트 ‘컨시어지 포 필드’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제조, 상업 부문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기반 사노피 연구개발·영업 업무 AI 에이전트 적용
스노우플레이크가 사노피의 신약 개발과 현장 영업 업무에 AI 에이전트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제약사가 연구개발, 제조, 상업 부문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임상 데이터 분석과 업무 의사결정에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일 사노피가 자사 AI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기반으로 신규 AI 에이전트 ‘컨시어지 포 필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노피 영업 담당자가 의료진 미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컨시어지 포 필드는 의사의 전문 분야, 처방 이력, 과거 접촉 기록 등을 바탕으로 미팅 우선순위와 사전 계획을 제안한다. 영업 담당자는 필요한 미팅 자료를 요청하면 이메일로 정리된 내용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수시간 걸리던 준비 업무를 단축하는 데 활용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사노피가 연구개발, 조달, IT, 인사, 제조, 상업 부문 등 여러 업무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제 임상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해 신약 개발 관련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체계를 지원한다.
사노피는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네이티브 기업 엘레멘텀의 워크플로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 모델을 구성했다. 이는 데이터를 외부 시스템으로 옮기지 않고 데이터가 저장된 환경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는 데 초점을 둔 방식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형 AI를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임상시험 설계, 제조 최적화, 영업 지원 등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통합, 보안, 거버넌스 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이번 사례는 스노우플레이크가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생명과학 산업의 연구개발과 상업 업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사노피와의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AI 활용 사례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