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은 17일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5개국의 자동차·타이어 제조업체, 장비 OEM, EPC, 시스템 통합업체 등 130명의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 발표
AI 및 자동화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확보 및 유지가 최대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은 17일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5개국의 자동차·타이어 제조업체, 장비 OEM, EPC, 시스템 통합업체 등 130명의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인력 확보 및 유지’를 향후 12개월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력 관련 도전 과제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 응답자의 37%는 ‘조직이 새로운 기술과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 관리’를 향후 12개월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으며, 이어 숙련 인력 확보(31%), 유지(33%), 인건비 상승(36%) 등이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기술 투자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들은 AI, 생산 모니터링, 사이버보안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62%는 기술 투자의 가장 큰 이유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영향’을 꼽았다.
또한 ‘생산 능력 확대(58%)’도 중요한 투자 동기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도구 등 신기술 투자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 도입의 주요 목적은 안전성 향상, 사이버보안 강화, 규정 준수 확보, 비용 절감 및 리스크 최소화 등으로 나타났다.
품질 관리·로보틱스·공정 최적화에서 AI 활용 사례가 두드러졌다. AI를 ‘위험 요소’로 본 응답률은 2023년 24%에서 2025년 14%로 감소, AI·자동화 기술 채택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산업 담당 부사장 제임스 글래슨(James Glasson)은 “AI와 자동화가 공장 현장을 혁신하는 시대, 자동차 제조의 미래와 성공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인재에 대한 투자에 달려 있다”며 “기술 역량 강화와 사람 중심 혁신은 스마트 제조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 에디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사피오 리서치(Sapio Research)가 공동 수행한 제10차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실태 조사(총 1,560명 대상)에서 발췌했다. 보고서 전문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