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이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SIMTOS 2026에 참가해 정밀 측정과 자동화 검사, AI 기반 CAM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선보인다. 항공우주·자동차·풍력 에너지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을 겨냥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제조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초고속 3차원 측정기 ‘마에스트로’, 대형 구조물 자동화 검사 시스템 ‘ATS800’, AI CAM 툴 ‘프로플랜 AI’ 등이 공개된다.
3차원 측정기부터 대형 구조물 자동화 검사, AI CAM까지
헥사곤이 다음 달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서 정밀 측정과 자동화 검사, AI 기반 제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항공우주·자동차·풍력 에너지처럼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을 겨냥해, 측정과 데이터 활용을 결합한 제조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헥사곤은 26일 서울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SIMTOS 2026 참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를 주제로 열리며, 제조 기업과 기술 공급업체들이 최신 생산기술과 산업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헥사곤은 툴링 및 측정기술관에서 주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중심에는 초고속 디지털 3차원 측정기 ‘마에스트로’가 놓인다. 이 장비는 빠른 측정 속도와 정밀도를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엄격한 품질 기준이 필요한 제조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현장에서 측정 데이터를 더 신속하게 확보하고 품질 관리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형 구조물 검사 분야에서는 레이저 트래커 ‘ATS800’ 기반의 자동화 검사 시스템이 소개된다. 항공우주나 풍력 설비처럼 규모가 큰 구조물은 검사 범위가 넓고 작업 시간이 길어 자동화 수요가 큰 편이다. 헥사곤은 ATS800에 자율이동로봇을 연계해 검사 작업을 자동화하는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형 제조 환경에서의 운영 효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다.
AI 기반 CAM 프로그래밍 툴 ‘프로플랜 AI’도 함께 공개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프로그래밍 데이터를 학습해 기업별 생산 환경에 맞는 가공 프로그램 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줄이고, 작업 공정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헥사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측정 장비, 검사 자동화, 제조 소프트웨어를 개별 제품이 아니라 연결된 제조 체계로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시 기간에는 해외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헥사곤은 정밀 계측과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