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형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중심의 ‘에어리어-51’과 다목적 활용을 겨냥한 ‘오로라’로 나뉘며, 일부 16형 모델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인 안티 글레어 OLED 패널이 처음 적용됐다. 전 제품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가 탑재됐고, 냉각 구조와 전력 설계도 강화됐다. 게임 성능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작업, 일상 사용까지 고려한 제품 구성으로 게이밍 노트북 선택 기준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리어-51·오로라 3종 성능·디스플레이 개선
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형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사양 게임에 초점을 맞춘 ‘에어리어-51’과 게임 외 활용성까지 고려한 ‘오로라’로 나뉘며, 디스플레이·성능·냉각 설계 전반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4월 6일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 ‘에일리언웨어 18 에어리어-51’,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를 발표했다. 회사는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급과 메인스트림급으로 구분해, 사용 목적과 예산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가운데 16형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과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에는 안티 글레어 OLED 패널이 적용됐다. 델 측은 이를 통해 기존 OLED 패널에서 지적되던 빛 반사와 눈부심을 32% 줄였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240Hz 주사율과 0.2ms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HDR 관련 인증과 고휘도, 넓은 색 영역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과 색 표현력을 함께 겨냥했다.
성능 면에서는 3개 모델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했다. 상위 제품군인 ‘에어리어-51’은 더 높은 전력 설계와 11단계 GPU 전압 제어를 통해 고부하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16X 오로라’는 NPU가 포함된 프로세서와 최대 RTX 5070 Ti 구성을 바탕으로 게임뿐 아니라 영상·그래픽 작업 등 다목적 사용도 고려했다.
냉각 구조도 손봤다. 델은 차세대 ‘크라이오-챔버’ 냉각 기술을 적용해 공기 유입량을 최대 35% 늘리고 소음을 최대 15% 줄였다고 밝혔다. 특히 18형 ‘에어리어-51’은 이전 세대보다 팬 용량을 20% 키워 장시간 고사양 구동 시 발열 제어 능력을 높였다.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에서도 제품별 방향성이 나뉜다. ‘에어리언웨어 18·16 에어리어-51’에는 30주년 기념 ‘AW30’ 디자인이 적용됐고, 이음새를 줄인 힌지 설계와 기계식 키보드, 손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팜레스트가 포함됐다.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한 손 개폐가 가능한 힌지 구조와 저소음 중심의 ‘스텔스 모드’를 넣어 도서관이나 카페 같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3종을 모두 출시했으며 현재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게이밍 노트북을 단순히 최고 사양 경쟁이 아닌, 화면 경험·냉각 성능·사용 환경에 따라 세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