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가 톰슨 로이터의 엔터프라이즈 AI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했다. 톰슨 로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으로 3만7500개 이상 데이터 테이블과 350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1500명 이상 임직원이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례는 법률·세무·규제 산업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신뢰성과 통제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만7500개 데이터 테이블·350개 소스 통합
규제 산업 AI 활용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스노우플레이크가 톰슨 로이터의 법률·세무·규제 분야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을 지원하며 규제 산업 내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AI 활용 사례를 확대했다. 톰슨 로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해 3만7500개 이상 데이터 테이블과 350개 데이터 소스를 단일 환경으로 통합하고, 1500명 이상 임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0일 법률, 세무, 규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콘텐츠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톰슨 로이터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AI 및 데이터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복잡한 전문 데이터를 AI 기반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내부 업무와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2021년부터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해 전사 데이터 인프라를 정비해왔다. 현재 내부 플랫폼 ‘마이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조직 전반에서 데이터 제품을 개발·공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엔지니어와 분석가, 비즈니스 리더가 동일한 데이터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법률 AI 서비스 코카운슬(CoCounsel)과 법률 정보 서비스 웨스트로(Westlaw)를 지원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통합되면서 일부 핵심 워크로드 처리 속도는 최대 3.4배 빨라졌다. 기존에 수 주가 걸리던 복잡한 분석 작업은 수 초 단위로 단축됐고, 수동 데이터 준비 과정도 줄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와 코딩 에이전트 코코(CoCo)는 이번 구축의 핵심 기술로 활용됐다. 코코는 레거시 시스템을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코텍스 AI는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 환경 안에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사이트 도출을 돕는다.
이번 사례는 법률·세무·규제 산업에서 AI 도입의 핵심이 단순한 모델 적용을 넘어 데이터 관리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분야는 결과의 정확성, 책임성, 보안 요구가 높아 AI 활용 과정에서 데이터 출처와 접근 권한,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톰슨 로이터 사례를 통해 규제가 많은 산업에서도 AI와 데이터 거버넌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확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엔터프라이즈 AI 확산 과정에서 데이터 신뢰성과 통제 체계가 실제 활용 가능성을 좌우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