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산업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 및 운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 보호 솔루션을 발표했다.
스마트 산업 환경 조성 위한 에너지 효율·운영 안전성 강화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산업용 모터 보호를 통해 단순한 전기보호를 넘어 운영 효율성 향상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슈나이더는 산업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 및 운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 보호 솔루션을 28일 발표했다.
산업 현장에서 모터는 생산 라인, 냉난방 시스템, 물류 장비 등 핵심 설비의 동력을 공급하는 필수 장치다.
모터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공정이 중단되며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터 보호 기술은 설비 수명을 연장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대표적인 모터 관리 솔루션인 ‘테시스(TeSys)’ 제품군에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TeSys Deca Advanced)’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모터 보호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고효율, 유지보수 간소화 및 내구성까지 고려한 통합 솔루션으로, 모터 보호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에코 최적화 컨택터 플랫폼(Eco-optimized Contactor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9A~150A AC3(e), 최대 200A AC1의 전류를 지원한다.
전자식 광대역 코일(Electronic Wide-Range Coil) 탑재로 제품 수명 동안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고부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친환경 구조 설계를 통해 스코프 3(Scope 3) CO₂ 배출량 최대 69% 저감한다.
에버링크(EverLink™) 터미널을 적용해 장기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배선 품질을 유지한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자체 소비 전력을 최대 80% 절감해, 상업용 건물 기준 최대 48만 kWh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면 배선 구조를 채택해 설치 편의성을 높였으며, PLC 직접 제어가 가능하여 고객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해당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HVAC, 제조업, 전력 배전,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IoT 기반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와 연동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예지 보전, 에너지 분석 등의 스마트 관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 오정훈 매니저는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단순한 전기 보호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효율, 고신뢰성, 디지털 기반의 전력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