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항공 엔진 소재 기술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양 기관은 압축기 블레이드, 세라믹기지복합재(CMC), 열차폐 코팅 등 항공 엔진 핵심 소재 국산화 기술을 선보였으며, 국산 항공 엔진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공동연구센터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재 개발부터 시험·평가, 양산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킨텍스 과학축제 공동부스 운영,
핵심 소재 7종과 엔진 모형 전시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과학축제에서 공동 전시를 통해 항공 엔진 핵심 소재 기술과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양 기관은 항공 분야 소재 기술 개발 결과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경기’에 참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과학문화 행사로,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미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동부스에서는 항공 엔진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 기술 7종이 전시됐다. 재료연은 압축기 블레이드 및 케이스 부품 기술, 세라믹기지복합재(CMC) 소재, 터빈 블레이드 열차폐 코팅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결정·일방향응고 기반 블레이드 소재, 가스터빈 부품 적층조형 기술, 상변화물질(PCM) 소재 기술 등도 함께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항공 엔진 완제품 모형을 전시해 관련 기술 적용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항공 엔진 소재와 완성 기술 간 연계 구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동연구센터는 소재 개발부터 시험·평가, 양산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항공 엔진 핵심 소재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료연은 별도로 마련된 특별관에서 과거 소재 국산화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불화탄소 수지코팅 기술이 적용된 생활가전 제품과 알루미늄 냉간단조 기반 부품 기술 등이 전시됐으며,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재료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 연구성과를 소개했으며, 향후 산업 현장과 연계한 소재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