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전력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가 최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이 주최한 ‘New Drivers of Industry Transformation Meeting 2025’에 공식 연사로 초청돼 글로벌 혁신 리더들과 함께 ‘피지컬 AI’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오른쪽)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세계경제포럼서 ‘피지컬 AI’ 비전 제시
“AI는 더 이상 서버 안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현실의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이 되어야 한다”
초저전력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최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이 주최한 ‘New Drivers of Industry Transformation Meeting 2025’에 공식 연사로 초청돼 글로벌 혁신 리더들과 함께 ‘피지컬 AI’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딥엑스가 국내 최초로 수상한 ‘MINDS 2025’(Meaningful, Intelligent, Novel, Deployable Solutions) 어워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WEF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평가해 AI를 통해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 기술을 선정했으며, 딥엑스는 폭스콘(Foxconn), CATL, 지멘스(Siemens), 레노버(Lenovo), 후지쯔(Fujitsu) 등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5W 이하 전력으로 GPU 대비 2배 이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한 로봇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에너지 효율과 비용 절감, 시스템 최적화 측면에서 글로벌 제조업과 로보틱스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AI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세션에서 삼성 2나노 기반의 생성형 AI 반도체 기술과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기술 비전을 제시하며,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스는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를 통해 로봇, 공장, 도시, 그리고 사람의 삶 속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WEF의 인정을 통해 한국 AI 반도체 기술이 세계 산업 전환의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WEF는 MINDS 2025 수상 기업들을 중심으로 향후 2년간 △AI 거버넌스 △지속가능 공급망 △디지털 헬스 △미래 인프라 등 글로벌 핵심 의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