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 및 혼합 신호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가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DGX Spark)를 위한 MEC1723 임베디드 컨트롤러(EC) 커스텀 펌웨어를 공식 출시하며, AI 슈퍼컴퓨팅 시대에 맞춰 보안·전력·시스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AI 슈퍼컴퓨팅 시대 맞춰 보안·전력·시스템 관리 기능 강화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혼합 신호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가 AI 슈퍼컴퓨팅 시대에 맞춰 보안·전력·시스템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칩은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DGX Spark)를 위한 MEC1723 임베디드 컨트롤러(EC) 커스텀 펌웨어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펌웨어는 복잡해지는 AI 컴퓨팅 환경에서 시스템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고성능 AI 플랫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DGX 스파크와 같은 AI 슈퍼컴퓨팅 장비는 전원 시퀀싱, 알림 처리, 에너지 제어 등 다양한 하드웨어 레벨의 관리 기능이 필수적이다.
마이크로칩의 MEC1723 EC는 이러한 기본 역할을 넘어, 시스템 부팅의 신뢰 기반(RoT) 확립과 보안 펌웨어 인증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며 AI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커스텀 펌웨어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서명 기반 보안 인증을 적용해 플랫폼 무결성을 보장한다.
또한 ECC-P384 기반 공개키 암호 기술을 활용해 부팅 과정에서 펌웨어를 검증함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EC가 전원 인가 시 가장 먼저 동작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이러한 보안 기능은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전력 관리 기능 역시 대폭 향상됐다. 배터리 충전 제어, 알림 처리, 전원 상태 전환 등 다양한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합해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실현했다. 더불어 키스캔 및 키패드 입력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번 펌웨어의 또 다른 특징은 엔비디아 DGX 인터페이스에 특화된 패킷 기반 명령 처리 방식을 새롭게 지원한다는 점이다.
기존 바이트 단위 전송 방식보다 효율적이며, 고성능 AI 시스템의 데이터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EMI(전자파 간섭) 제어 기능과 SRAM 인터페이스 통합을 통해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높였다.
마이크로칩 보안 컴퓨팅 그룹의 누리 다그데비렌(Nuri Dagdeviren) 부사장은 “마이크로칩과 엔비디아의 협업은 최신 AI 컴퓨팅 플랫폼이 요구하는 복잡한 조건을 충족하는 맞춤형 보안 펌웨어를 제공한다”며 “MEC1723 펌웨어는 DGX 아키텍처에 최적화돼 안정성과 고급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