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신테카바이오와 협력해 GKE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신약개발의 글로벌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연구 효율성과 보안성 확보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협업은 기존 AWS 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기반으로 전환하고, 고성능 GPU 워크로드 기술 검증까지 완료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인프라 현대화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기존에 AWS에서 운영하던 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이러한 AI 기술을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결합해 연구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자동 관리하며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AI 바이오 슈퍼컴퓨팅 센터와 GKE를 연동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폭증하는 AI 연구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암호화 및 보호 기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AI 모델 학습과 신약후보물질 분석에 필요한 GPU 자원 활용 기술 검증(PoC)도 완료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통합 기술 우위를 제공하며, 고객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