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및 축전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SMA 솔라 테크놀로지 AG가 최신 태양광 시스템 ‘Sunny Central FLEX’에 로옴(Rohm)의 2kV SiC MOSFET을 탑재한 세미크론 댄포스의 파워 모듈을 채용했다.
세미크론 댄포스와 협력 SMA 태양광 시스템에 SiC MOSFET 공급
로옴(Rohm)이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SiC 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 및 축전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SMA 솔라 테크놀로지 AG가 최신 태양광 시스템 ‘Sunny Central FLEX’에 로옴의 2kV SiC MOSFET을 탑재한 세미크론 댄포스의 파워 모듈을 채용했다.
Sunny Central FLEX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및 차세대 축전 시스템을 위한 모듈러 플랫폼으로, 전력망의 효율화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위해 SMA는 세미크론 댄포스와 협력해 최신 SiC 기술을 접목한 고출력 파워 모듈을 도입했다.
로옴의 2kV SiC MOSFET은 1,500V DC 링크용으로 설계되어 효율적인 컨버터 회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Wolfram Harnack ROHM Semiconductor GmbH 사장은 “우주선(Cosmic-Ray)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며, 장수명을 요구하는 태양광 발전 컨버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옴의 게이트 저항 내장형 SiC 디바이스 기술은 모듈 병렬 구동을 용이하게 하여 고출력 모듈 설계를 더욱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세미크론 댄포스는 SMA의 Sunny Central FLEX에 SEMITRANS® 20 파워 모듈을 공급한다.
해당 모듈은 대전력 및 고속 스위칭 동작을 지원하는 차세대 대형 컨버터용 제품이다.
세미크론 댄포스의 Peter Sontheimer 수석 부사장은 “SEMITRANS® 20은 직류전압 1,500V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태양광 및 축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고출력 전동 트럭 충전기 및 풍력 발전 컨버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SMA는 로옴과 세미크론 댄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태양광 및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MA의 Bernd Gessner 제품 매니저는 “각 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태양광 및 축전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향후 Sunny Central FLEX가 업계 표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