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화면부터 카메라, 배터리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 시리즈의 신작을 내놨다.

12일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국내 출시한다.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 모델로 제공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A36 5G’는 6.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최대 120Hz 주사율과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로 구성됐다.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흔들림 없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시리즈 전용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AI 지우개’를 사용하면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으로 개성을 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으로 화면에서 원하는 사물을 동그라미로 표시하면 즉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AI 버튼을 이용하면 대화형 명령 입력이 가능해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전작 대비 15% 커진 베이퍼 챔버가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된 전후면 디자인은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향상됐다. 녹스 볼트(Knox Vault)가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최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 및 최대 6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오랜 기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6 5G’ 구매 고객에게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혜택은 9월30일까지 구매 및 개통한 단말에서 윌라 앱을 최초로 접속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등록 기간은 6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A36 5G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는 실속 있는 제품”이라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카메라, AI 기능으로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