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Dell)가 기업용 ‘델 프로’ 브랜드로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주변기기 등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맞춘 협업 기능, 원격 배포·관리 기능, 보안 기능을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초소형 데스크톱, 화상회의 특화 모니터, 지문 인식 마우스 등이 포함됐다. 제품별 출시 시점은 3월 말부터 5월,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예정됐다.
AI 처리 보안 관리 기능 강화
델테크놀로지스가 기업용 PC와 모니터, 주변기기를 묶은 ‘델 프로’ 신제품 10종을 내놓으며 기업용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새 제품군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대응, 보안 및 관리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델테크놀로지스는 3월 30일 한국 시장에서 해당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델 프로 14 프리미엄’, ‘델 프로 5 마이크로’, ‘델 프로 3·5·7 노트북’ 등 PC 4종과 화상회의용 모니터 2종, 키보드·마우스 콤보 2종, 지문 인식 마우스 1종이 포함됐다.
제품군 가운데 ‘델 프로 14 프리미엄’은 1.15kg 무게의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최대 50 TOPS급 NPU를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AI 처리 기능을 내세웠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기반 구성과 함께 탠덤 OLED 옵션, 8MP HDR 카메라, 협업용 터치패드 등을 적용해 이동이 잦은 관리자 및 임원 수요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3월 31일 출시 예정이다.
초소형 데스크톱 ‘델 프로 5 마이크로’는 1.2리터 크기의 폼팩터에 모바일용 팬서레이크 CPU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최대 64GB DDR5 메모리와 USB-C 기반 전원·연결 구성을 지원해 공간 제약이 있는 사무 환경을 겨냥했다. 메인스트림 노트북인 ‘델 프로 3·5·7’ 시리즈는 인텔과 AMD 프로세서 선택지를 제공하며,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배터리 효율과 확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들 노트북은 5월 출시 예정이다.
보안과 관리 기능도 이번 발표의 한 축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전 라인업에 양자 내성 BIOS 기술과 루트 오브 트러스트 보호 구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과 표준화된 BIOS 아키텍처, 클라우드 기반 인텔 vPro 프로비저닝 기능도 포함해 기업 IT 부서가 기기를 원격으로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협업 환경을 겨냥한 모니터와 주변기기도 함께 공개됐다. 34인치 커브드 USB-C 허브 컨퍼런싱 모니터는 AI 오토 프레이밍, 빔포밍 마이크, 5MP HDR 카메라를 탑재했고, 웹캠 모니터 모델은 개방형 사무공간에 맞춰 스피커와 마이크를 제외한 구성을 채택했다.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는 고속 충전과 사용자 설정 기능을, 유선 ESS 마우스는 윈도우 헬로 기반 지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한다. 모니터는 3월 초부터 판매 중이며, 주변기기는 4월부터 연내까지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