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베를린이 6월 20일 ‘IFA 2026’의 전략 방향과 추가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한국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 관문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콘텐츠 크리에이션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람객도 유통·리테일·게이밍·물류로 넓힌다. 전시 기간 역사적 건축물 ICC 베를린이 하루 특별 개방되며, 한-EU 디지털통상협정을 발판으로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과 유통 파트너십을 지원한다.
한국 브랜드 유럽 진출 관문 강화…ICC 베를린 하루 특별 개방
IFA 베를린(IFA Berlin)이 ‘IFA 2026’의 전략 방향과 추가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한국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관문 역할을 내세웠다.
가전·IT 전시를 넘어 일상과 업무,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관람객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IFA 베를린은 20일 IFA 2026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우선순위와 파트너십, 프로그램 추가 사항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소비자와 리테일러, 유통사, 투자자와의 연결을 모색하는 한국 브랜드의 유럽 진출 거점으로 전시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FA는 1924년부터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 2026은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차세대 스마트홈 기술 △지속가능성 △디지털 헬스 △콘텐츠 크리에이션 △소비자 테크 경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타깃 관람객도 △유통 △리테일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게이밍 △물류 등으로 넓힌다.
전시 기간에는 역사적 건축물인 ‘ICC 베를린’이 하루 동안 특별 개방된다.
레이프 린드너(Leif Lindner) IFA 매니지먼트 GmbH CEO는 “한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시장 중 하나”라며 “AI 가전과 커넥티드 디바이스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 리빙 기술에 이르기까지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소비자 테크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IFA는 이번 발표가 한국 경제의 회복세와도 맞물린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는 소비 심리 회복과 테크 제품 수출, 혁신 산업 투자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전분기 대비 1.7% 성장했다.
IFA는 한-EU 디지털통상협정(Digital Trade Agreement)이 디지털 상거래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과 유통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FA 한국 공식 대표부인 메세플래닝(Messe Planning)의 윤 알렉스 대표는 “한국 기술 브랜드들이 장기 성장을 위해 유럽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IFA는 유럽 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롤링 씨드(Rolling Seeds) 조성훈 대표는 “유럽 소비자가 AI 기능과 지속가능성,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면서 한국 브랜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