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월 19일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 2026에서 개방형 협업 기반 헬스케어 비전 ‘커넥티드 케어’를 공개하고 파트너사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상으로, 갤럭시·삼성 헬스·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젤스·제너레이션랩·사이폭스 헬스의 솔루션을 연결한다. 개발자용 삼성 헬스 SDK 스위트와 보안 솔루션 녹스도 소개하며, AI 기반 연결 생태계가 일상의 건강 동반자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비바테크 2026’서 파트너사와 선제적 건강관리 구현 방안 토론
삼성전자가 개방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비전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공개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선제적·일상적 건강관리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사후 대처가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커넥티드 케어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토론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빗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젤스(Xealth)·제너레이션랩(Generation Lab)·사이폭스 헬스(SiPhox Health)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했으며,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박헌수 팀장은 갤럭시 사용자와 7,700만 명의 삼성 헬스 사용자, 4억 6,000만 명이 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가입자를 예로 들며 삼성전자의 고객 기반 생태계를 설명했다.
삼성 헬스 사용자 수는 4월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이며, 스마트싱스 가입자는 2026년 5월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휴대폰, 웨어러블, 가전, TV까지 다양한 기기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젤스·제너레이션랩·사이폭스 헬스 등과 협업해 각 사의 솔루션을 삼성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을 맡은 데이빗리 센터장은 “헬스의 미래는 한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며 “여러 기업의 혁신과 협업 생태계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삼성 헬스 SDK 스위트(Samsung Health Software Development Kit Suite)’가 소개됐다.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센서 기술과 헬스 플랫폼을 적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민감한 건강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녹스(Knox)’도 함께 소개됐다.
녹스는 모바일부터 가전, TV까지 적용된다.
박 팀장은 향후 AI 시대의 헬스케어에 대해 “AI 기반 연결된 생태계가 일상의 동반자(Daily Companion)가 되어 개인의 건강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