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가 6월 22일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하는 AI 기술 ‘콜러스 MCP’ 베타를 출시했다. 국내 OVP 업계 최초 도입으로, 개발자는 클로드 코드·커서 등 평소 쓰던 AI 개발 도구에서 대화하듯 질문해 소스 코드와 통계를 얻는다. 인증 정보는 사용자 환경에서만 관리하고 안티패턴 가이드로 연동 초기 장애를 예방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카테노이드는 7월 셀프 사인업, 내년 초 웹 기반 AI 지원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국내 OVP 최초 MCP 도입, 매뉴얼 검색 없이 자연어 명령으로 동영상 연동·통계 확인
개발자가 가이드 문서나 API 사양서를 일일이 찾지 않고 평소 쓰던 AI 개발 환경에서 대화하듯 질문해 코드와 통계를 얻는 방식이 국내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OVP) 업계에서 처음 도입된다.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22일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하는 AI 연동 기술 ‘콜러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베타 출시했다.
MCP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커서(Cursor) 등 AI 개발 도구가 기업의 시스템 인프라와 문서를 직접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기술 표준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다.
콜러스 MCP에 ‘웹 플레이어를 iframe으로 삽입하는 코드를 만들어 달라’거나 ‘어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5개를 알려 달라’고 입력하면, 콜러스의 공식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스 코드를 생성하고 통계를 요약해 제공한다.
카테노이드는 개발 경험이 거의 없는 인턴 사원이 콜러스 MCP로 3일 만에 iOS 앱부터 백엔드 서버까지 갖춘 풀스택 비디오 앱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무 개발자는 클로드 데스크톱(Claude Desktop)이나 커서 에디터 설정에 콜러스가 제공하는 공식 MCP 서버 주소만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콜러스 MCP는 연동에 필요한 인증 정보나 보안 키를 카테노이드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환경 내에서만 관리하도록 설계해 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카테노이드의 기술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안티패턴 가이드’를 적용했다.
개발자가 시스템 과부하를 유발하는 코딩이나 종료 예정인 API 사용을 시도하면 AI가 사전에 감지하고, 코드 완성 전 올바른 아키텍처 가이드를 먼저 확인하도록 해 연동 초기 단계의 서비스 장애를 예방한다.
카테노이드는 콜러스 MCP 외에도 음성 인식 기반으로 자막과 구간별 요약을 제공하는 △콜러스 AI 자막 및 요약·챕터, 미디어 자산 분류·검색을 자동화하는 △룸엑스(Loomex) 등 AI 기능을 확장해 왔다.
오는 7월에는 개발자가 없는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운영자도 비디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셀프 사인업(Self Sign-up)’ 기능을 베타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웹 기반 클로드나 챗GPT(ChatGPT) 등 일반 현업 담당자가 쓰는 AI 환경에서도 콜러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MCP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콜러스 MCP는 사전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한 서비스로 고객사 개발자의 연동 공수와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영상 인프라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