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주광택 안료 분야의 선도기업 GNMI(Global New Material International)가 독일 머크(Merck KGaA)의 서페이스 솔루션(Surface Solutions) 사업부 인수를 공식 완료하고, ‘수소니티(Susonity)’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했다. 수소니티는 독일 겐스하임(Gernsheim)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화장품·산업용 프리미엄 이펙트 안료 및 액티브 원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수소니티(Susonity)’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독립 운영
중국 진주광택 안료 분야의 선도기업 GNMI(Global New Material International)가 독일 머크(Merck KGaA)의 사업부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외형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GNMI는 머크의 서페이스 솔루션(Surface Solutions) 사업부 인수를 공식 완료하고, ‘수소니티(Susonity)’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는 2025년 7월31일에 마무리됐으며, 총 인수가는 6억6,500만유로(한화 약 1조원)에 달한다.
수소니티는 독일 겐스하임(Gernsheim)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화장품·산업용 프리미엄 이펙트 안료 및 액티브 원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GNMI와 수소니티는 과학적 혁신 역량을 결합하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rtian Su 수소니티 및 GNMI 회장은 “양사는 기술과 제품, 지역적 입지 측면에서 완벽한 파트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함께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입지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부터 하이테크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안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 안창규 수소니티 사장은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소니티의 고도화된 기술 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넓은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트렌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소니티는 전 세계 1,1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00명 이상이 독일에서 근무 중이다.
주요 생산기지는 독일, 일본, 미국에 위치하며, 유럽·북미·아시아 지역에 본사를 설립해 견고한 글로벌 생산·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