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멘스 XDT Academy’ 1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실무형 커리큘럼 통해 산업 현장 즉시 활용 가능 전문 인재 양성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디지털 트윈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멘스 XDT Academy’ 1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형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멘스는 자사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IT 기술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기초 과정에서는 PLC, HMI, 모션 드라이브 등 공장 자동화 운영 기술(OT)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의 기반을 다지며, 심화 과정에서는 AI, 로봇, 자동화 시스템 연계 등 고급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현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을 통해 디지털 트윈의 개념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며, 실무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무인 운반 차량(AGV) 자율주행 시스템, 로봇 제어 시스템, 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지멘스가 축적한 글로벌 기술과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 접목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XDT Academy’는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멘스의 자동화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