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대형 국가 프로젝트 ‘K-문샷(K-Moonshot)’이 민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연구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임무를 해결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KT, NC AI, 노타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모델과 에이전트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분야에는 플리토, 페르소나AI, 솔트룩스 등이 참여하고, 컴퓨팅 인프라 영역에는 LG유플러스, 엘리스그룹, 망고부스트 등이 합류했다.

▲‘K-문샷’ 참여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노타)
AI·과학기술 융합 연구 방식 자체 혁신하는 것 목표
AI모델·데이터·컴퓨팅 인프라 하나로 묶어 현장 적용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대형 국가 프로젝트 ‘K-문샷(K-Moonshot)’이 민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문샷 추진 전략을 공식화했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연구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임무를 해결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K-문샷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연구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두 배로 끌어올리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 AI·반도체·양자 등 8대 분야에서 12대 국가 미션을 AI로 해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연구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문샷 기업 동반관계(파트너십)’도 출범했다.
현재까지 161개 기업이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88개 기업을 중심으로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파트너십은 △AI 모델·에이전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AI 자원 제공과 공동 연구개발, 실증 프로젝트 발굴을 담당한다.
참여 기업 면면도 화려하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KT, NC AI, 노타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모델과 에이전트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분야에는 플리토, 페르소나AI, 솔트룩스 등이 참여하고, 컴퓨팅 인프라 영역에는 LG유플러스, 엘리스그룹, 망고부스트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 첨단바이오, 미래에너지, 피지컬 AI, 조선·해양, 반도체 등 8대 미션 분야 기업들도 단계적으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정책적 지원도 병행된다.
정부는 협력 기업에 연구 데이터와 GPU 등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후속 사업화와 실증을 지원해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범부처 협업 체계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사업과 K-문샷 미션을 연계하고, 총괄 관리자(PD)를 중심으로 미션별 실행력을 높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과학기술 연구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골든타임”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문샷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