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6월 22일 목포에서 조선업 주력 3개 산업단지(대불·명지녹산·군산)의 MINI 얼라이언스 합동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 M.AX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개별 산단 단위로 추진되던 산업단지 M.AX를 조선 공급망 전체로 확장해, 대형조선·중소형조선·기자재 거점의 강점을 연결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설계·생산·품질 의사결정까지 전주기 AI 활용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부대행사 M.AX 카라반에서는 AI 공급기업 14곳과 제조기업 50여 명이 매칭을 진행했으며, 정부는 이를 5극3특 지역성장의 실질적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불·명지녹산·군산 MINI 얼라이언스 합동 간담회
산업통상부가 조선 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3개 산업단지를 AI 기반 공급망으로 연결한다. 개별 산단 단위로 추진되던 산업단지 M.AX를 조선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5극3특 지역성장 전략과 맞물린 시도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2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대불·명지녹산·군산 등 3개 산업단지의 MINI 얼라이언스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기업과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이 참석해 조선업 M.AX 추진전략과 산단 간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MINI 얼라이언스는 산업단지 내 AI 전환 확산을 위해 10개 AX 실증 산업단지별로 구성된 협의체다.
3개 산단은 조선 공급망의 주요 기능을 나눠 맡고 있다.
대불산단은 대형조선소와 협력 중소기업이 집적한 조선 해양클러스터이며, 군산산단은 중·소형 선박을 만드는 해양모빌리티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다.
명지녹산산단에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의 약 60%가 모여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대형조선과 중·소형 조선, 조선기자재 거점 산단의 강점을 연결해 조선업 M.AX 모델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 MINI 얼라이언스는 데이터를 모으고 지식을 연결해 설계·생산·품질 의사결정을 AI로 지원하는 전주기 활용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단별 연계방안으로는 △대불의 조선 분야 공통 인프라 구축 △명지녹산의 조선업 특화 AI 검색엔진 개발 △군산의 설계 시뮬레이션·제조 품질관리 AI 모델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AI 모델의 성능과 확산이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달려 있다는 데 공감하며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 김정관 장관은 부대행사인 ‘M.AX 카라반’ 현장을 찾아 AI 공급기업과 제조기업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M.AX 카라반은 AI 전환을 희망하는 제조기업과 AI 솔루션 공급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날 14개 AI 공급업체가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기업 50여 명이 참석해 매칭이 이뤄졌다.
김 장관은 “세 거점 산단이 현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모델을 함께 만들고 활용하는 ‘AI 조선 공급망’을 구축해 K-조선의 경쟁력을 높이고 5극3특 지역성장의 실질적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