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가 2025년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수요 중심의 미래차 전문 인력 공급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 산업 및 정비·검사 분야에서의 고용 유지와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 ISC, 2025년 첫 운영위 개최
자동차 업계의 현장 수요 중심의 인력 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미래차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가 16일 2025년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수요 중심의 미래차 전문 인력 공급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 산업 및 정비·검사 분야에서의 고용 유지와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운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주관했으며, 정부, 기업, 학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자동차 부품 산업 및 미래차 신산업 인력 수요 조사 △직무 기준 수립 및 직무 변화 모니터링 △미래차 SW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직무맵 및 시범 교육 실시와 함께 특히 SW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4개의 표준 직무 개념과 요구 역량을 정리하고, 기업과 교육기관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올해는 미래차 인력 수요 조사, 자동차 부품 제조업 외국인력 도입, 전기차 정비 산업 대응 특화훈련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중소 자동차 부품 업체의 생산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비자(E7-3)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 활용과 기량 검증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동차 ISC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SW 및 제조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 확보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자동차 ISC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유지·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인력 도입 같은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