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쓰이는 STM32 마이크로프로세서용 전력관리 IC(PMIC) 2종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STM32MP1x와 STM32MP2x 시리즈에 맞춰 전원 공급,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단일 칩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드 공간과 부품 수를 줄이고, 전원 시퀀싱과 안전 기능까지 함께 제공해 산업기기 설계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POS 단말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홈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공장 장비 등 폭넓은 분야 적용이 가능하며, 평가 보드와 소프트웨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전원 공급·모니터링·보호 기능 단일 칩 통합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산업용 전자기기에서 자사 STM32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전원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는 전력관리 IC(PMIC) 2종을 선보였다. 새 제품은 전원 공급과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하나의 칩에 담아 산업용 장비 개발 시 회로 구성 부담과 부품 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T는 4월 8일 STPMIC1L과 STPMIC2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각각 32비트 STM32MP1x 시리즈와 64비트 STM32MP2x 시리즈에 최적화된 PMIC다. 회사 측은 이들 칩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필요로 하는 여러 전원 레일을 통합 지원해 보드 면적과 부품원가를 줄이고, 하드웨어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고정·가변 LDO와 DC/DC 벅 컨버터를 내장하고, 외부 DDR DRAM용 전용 LDO도 포함한다. STPMIC1L은 2개의 벅 컨버터와 4개의 LDO, DRAM용 LDO 1개, 외부 전력 제어 핀 2개를 갖췄다. STPMIC2L은 3개의 벅 컨버터와 7개의 LDO, DRAM용 LDO 1개, 전력 제어 핀 3개를 제공한다. 입력 전압 범위는 두 제품 모두 2.8V에서 5.5V까지 지원한다.
적용 분야는 POS 단말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홈 자동화 시스템, 엣지 프로세싱 플랫폼, 프린터, 바코드 스캐너, 계량 시스템 등이다. 동작 온도 범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까지로, 산업 제어 장치나 온도조절 장치, 스마트 공장 기기처럼 온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 제어 방식에는 적응형 COT(Constant On-Time) 제어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부하 변화가 생길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동적 전압 스케일링을 통해 효율 관리도 가능하다. 이 밖에 출력 방전 모드, 과전류 보호(OCP), 전원 레일 모니터링, 전원 인가·차단 시퀀싱 기능 등을 갖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동작 안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개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ST는 STEVAL-PMIC1LKV1, STEVAL-PMIC2LKV1 등 평가 보드 2종을 내놓고, 전용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칩 구성과 모니터링, NVM 파라미터 설정을 지원한다. 두 제품은 OpenSTLinux 기반 STM32 MPU 생태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양산 중이며, STPMIC1L은 1,000개 주문 기준 개당 1.34달러부터, STPMIC2L은 1.77달러부터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