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5)’에서 제22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고, 광전자기술(Optronics)을 주제로 한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머크 어워드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통해 차세대 AR/VR 디스플레이 개발을 견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남성 박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Micr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창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해온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는 2024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조남성·김상현 머크 어워드 수상 영예
글로벌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5)’에서 제22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고, 광전자기술(Optronics)을 주제로 한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eyond Pixels, Beyond Limits’라는 주제로 8월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머크 어워드 시상식 현장. (왼쪽부터)오아니스 키미시스 박사(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머크 OLED 사업부 총괄),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카이스트), 조남성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용국 박사(머크 옵트로닉스 한국비즈니스 사업부장)
올해 머크 어워드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통해 차세대 AR/VR 디스플레이 개발을 견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남성 박사에게 돌아갔다.
조 박사는 OLED 청색 인광 소재 개발부터 AR 디스플레이 전공정 기술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년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Micr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창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해온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는 2024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10μm 이하 소형 LED의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1,700PPI급 적색 디스플레이 구현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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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OLED 사업부 총괄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가 IMID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머크 글로벌 OLED 비즈니스 총괄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는 ‘혁신과 종결: 비전과 현실의 균형 잡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광전자기술로 진화하는 흐름을 조명하며, AI·AR·VR 시대를 위한 차세대 시각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120년 이상 디스플레이 기술에 투자해왔으며,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TM 솔루션을 통해 AR/VR, 광학 코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IMID 2025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과학자들의 공로를 조명하고, 기술과 산업의 연결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의 전체 강연은 머크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