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anDisk)가 데이터센터용 NVMe SSD 규격을 충족함은 물론, 제품의 효율성, 개방성, 확장성, 지속 가능성 등 핵심 기준을 만족하며, AI 시대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샌디스크는 자사 PCIe® Gen5 기반의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SSD인 ‘SANDISK® SN861 NVMe™ SSD’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이하 OCP)로부터 공식 O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AI와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SSD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샌디스크 SN861 NVMe™ SSD는 최대 16TB의 대용량을 지원하며, 모델 트레이닝, 인터페이스 프롬프트 처리, 추론 엔진 등 AI 데이터 사이클의 주요 단계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초저지연 환경을 위해 설계되어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하며, 미션 크리티컬 작업의 지연을 최소화한다.

또한 저전력 설계를 통해 와트당 IOPS 성능을 향상시켜 전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해당 SSD는 U.2 및 E1.S 폼팩터를 지원하며, OCP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OCP는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술을 재설계하는 글로벌 협업 커뮤니티로, OCP 인증™은 제품이 미래 지향적 오픈 솔루션 생태계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티브 헬비(Steve Helvie) OCP 신흥시장 부문 부사장은 “샌디스크 SN861 NVMe™ SSD는 효율성, 영향력, 개방성, 확장성, 지속가능성 등 모든 기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완성도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샌디스크 제품 부문 최고책임자 쿠람 이스마일(Khurram Ismail)은 “샌디스크의 엔터프라이즈 SSD는 AI 시대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OCP 인증은 SN861 NVMe™ SSD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연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