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3월 10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새로운 산업용 메모리 카드 SANDISK® IX QD352 microSD™와 IX LD352 SD를 발표했다. 최신 BiCS8 TLC NAND 기반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IoT 등 데이터 집약적 환경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최대 768TBW 내구성, A2 성능 등급, V30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40°C~85°C 작동 범위 등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췄다. 샌디스크는 동시에 자사 시설의 TISAX AL2 인증 획득을 알리며 자동차 공급망 보안 역량을 강조했다.
엣지 컴퓨팅·자동화 수요 대응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처리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탈부착형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엣지 컴퓨팅과 자동화 시스템 확산은 기존 소비자용 메모리 카드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내구성과 성능을 요구한다. 이번 샌디스크의 신제품 발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된다.
샌디스크는 3월 10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SANDISK® IX QD352 microSD™ 카드와 IX LD352 SD 카드를 공개했다. 두 제품은 최신 BiCS8 TLC NAND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최대 768TBW 수준의 내구성을 지원해 쓰기 집약적인 환경에서도 장기간 운용이 가능하다. microSD™ 기준 A2 애플리케이션 성능 등급을 충족하며, 4,000/2,000 이상의 읽기·쓰기 IOPS를 제공한다. 또한 V30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를 지원해 4K UHD 영상 기록과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하다.
작동 환경 역시 산업용 요구에 맞춰 확장됐다. -25°C85°C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예측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용량은 128GB부터 256GB까지 제공돼 엣지 분석, 비전 시스템, 데이터 로깅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러셀 루벤 샌디스크 오토모티브 및 IoT 세그먼트 마케팅 총괄은 “산업용 시스템은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능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탈부착형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스크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밀피타스와 인도 벵갈루루 시설이 TISAX AL2 인증을 획득했다고도 밝혔다. 이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보편적 보안 기준으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정보보안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외에도 오토모티브 등급 UFS4.1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 NVMe SSD, 비디오용 microSD 카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함께 소개됐다. 이번 발표는 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샌디스크가 기술적 신뢰성과 보안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