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환경실천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하천 정화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6년 연속 이어간다. 올해는 기존 경기 지역 하천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서울 탄천, 안양천, 불광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EM흙공 투척, 교란식물 제거, 정화 식물 식재 등 하천별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가족·시민이 참여하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6년간 약 2만 명이 참여해 EM흙공 43만5000여 개를 투척했고, 일부 하천에서는 수질 등급 개선 결과도 확인됐다.
경기권 중심 하천 정화 활동, 서울 탄천·안양천·불광천으로 확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지역 하천 정화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6년째 이어가며 올해는 서울 도심 하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다. 경기 지역 중심으로 진행돼 온 수질 개선 사업을 생활오수와 비점오염 영향이 큰 서울 구간으로 확장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시민 참여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3월 24일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활동을 올해도 후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성남시 탄천교 인근에서 열렸으며, 박광선 대표와 임직원들은 협약 체결 뒤 EM(유용한 미생물) 흙공을 하천에 던지며 연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2020년 황구지천, 오산천 등 경기 지역 일부 하천 보호 활동으로 출발했다. 올해는 황구지천, 오산천, 공릉천, 중랑천 등 경기 지역 7개 주요 하천에 더해 서울의 탄천, 안양천, 불광천까지 포함해 대상지를 확대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EM흙공 던지기, 교란식물 제거, 수질 정화 식물 식재 등으로 구성되며, 하천 특성에 맞춰 적용 방식도 달라진다.
활동 방식도 참여형으로 넓어진다. 3월부터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EM흙공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하반기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온라인 교육 뒤 인근 하천에서 수질 측정과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도 상시 마련된다.
이 같은 활동은 산업계의 환경 사회공헌이 단발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지역 생태 관리와 시민 교육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도심 하천은 오염원이 복합적으로 유입되는 구간이 많아 정화 활동과 생활권 시민의 인식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기반 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성과도 일부 확인됐다. 지난 6년간 이 활동에는 시민 약 2만 명이 참여했고, EM흙공 43만5000여 개가 투척됐다. 지난해에는 황구지천의 수질 등급이 BOD 평균값 기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문산천은 6등급에서 4등급으로 개선됐다. 올해 서울 도심 하천으로의 확대가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