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조선, 국방,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활용 사례를 공개하며 K-AI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K-AI 활용 사례 공개, 의료·조선·국방·반도체 산업 적용 확대
국내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조선, 국방,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활용 사례를 공개하며 K-AI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우리 한국형 인공지능(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리즈를 통해 주요 기업의 AI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의료, 제조, 국방,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이 소개됐다.
LG AI연구원은 미국 벤더빌트대 의료센터와 협력해 ‘암 에이전틱 AI’ 개발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암 조직 분석, 유전자 정보 확인, 치료 전략 설계 등 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NC AI는 한화오션과 협력해 조선소 용접 공정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를 적용한다.
스마트야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용접 품질을 예측하고 작업 조건을 자동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국방부와 협력해 A.X K1 등 자체 AI 모델 기반 국방 특화 AI 개발을 추진한다. 군 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전환(AX)을 목표로 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기업 파두와 협력해 회로 설계, 배치·배선 최적화, 전력 효율 개선 등 설계 전 과정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AI가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산업 공정과 의사결정에 적용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다중 AI 협업 구조를 통해 암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조선 산업에서는 작업 자동화와 품질 개선, 국방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 주요 활용 방향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설계 자동화와 효율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국내 AI 모델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