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Analog Devices Inc.) 손성호 이사가 ‘2025 e4ds Tech Day’에서 ‘SDV를 위한 고속 Data 전송 기술 - ADI GMSL’을 주제로 발표하며, SDV 아키텍처와 그 안에서 ADI의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손성호 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인 차량 설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ADI는 SDV 시대에 최적화된 고속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ADI 손성호 이사가 ‘2025 e4ds Tech Day’에서 발표하고 있다.
단순 영상 전송 넘어, 차량 센서·SOC 데이터 무결성·안정성 확보
고속 데이터전송·안전성 확보·시스템 단순화 등 강력한 도구 제공
“ADI의 GMSL은 단순한 영상 전송을 넘어, SDV 시대 최적화된 고속 인터페이스 솔루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
ADI(Analog Devices Inc.) 손성호 이사는 지난 9일 개최된 ‘2025 e4ds Tech Day’ 행사에서 ‘SDV를 위한 고속 Data 전송 기술 - ADI GMSL’을 주제로 발표하며, SDV 아키텍처와 그 안에서 ADI의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손성호 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인 차량 설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ADI는 SDV 시대에 최적화된 고속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성호 이사는 “SDV는 차량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유연한 구성과 사용자 맞춤형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DI는 고속 영상 전송, 오디오 처리, 바디 컨트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GMSL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장치 간의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데 특화된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특히 GMSL2와 GMSL3는 각각 풀 듀플렉스 비디오 전송, 전력과 데이터의 동시 전달(Power over Coax), 어댑티브 이퀄라이제이션, 센서 데이터 터널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손성호 이사는 “GMSL은 단순한 영상 전송을 넘어, 차량 내 센서와 중앙처리장치(SOC) 간의 데이터 무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GMSL3는 PAM4 방식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동일한 클럭에서 전송할 수 있어, 고해상도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DI는 GMSL 외에도 차량 내 오디오 전송을 위한 A2B(Audio to Bus) 솔루션과, 로드 노이즈 캔슬링 및 오디오 프로세싱을 위한 SHARC DSP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며 “A2B는 저지연 전송이 가능하며, 종단에 별도의 MCU 없이도 동작할 수 있어 시스템 단순화에 기여한다. SHARC는 고성능 오디오 처리 기능을 통해 차량 내 음향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손성호 이사는 기존의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시리얼라이저를 허브처럼 활용해 여러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케이블 수와 무게를 줄이고, 차량 설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센서 연결에서도 조널 구조를 통해 카메라 데이터를 집약하고, SOC 간의 데이터 분배를 간소화하는 방식도 소개했다.
손성호 이사는 “앞으로의 차량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며 “ADI의 솔루션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ADI의 GMSL 솔루션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고속 데이터 전송, 안전성 확보, 시스템 단순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량 개발자와 OEM에게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며, SDV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손성호 이사는 “자동차의 미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정교한 융합에 달려 있으며, ADI는 그 중심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