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수세(SUSE)가 가트너(Gartner)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수세는 가트너의 ‘2025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 자사의 ‘수세 랜처 프라임(SUSE Rancher Prime)’으로 리더 쿼드런트에 선정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특정 기술 시장의 경쟁자들을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 기준으로 분석해 상대적 위치를 시각화한 보고서다.

리더 쿼드런트에 위치한 기업은 현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미래 전략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세는 이번 선정으로 컨테이너 관리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세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 수석 부사장 피터 스마일즈(Peter Smails)는 “수세가 리더로 선정된 것은 고객 중심의 혁신과 실행력, 그리고 실질적인 가치 제공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는 수세의 비전과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수세 랜처 프라임은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환경 전반에서 일관되고 안전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에게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기종 쿠버네티스 배포 환경을 통합 관리하고, 경량 쿠버네티스(K3s)를 활용한 엣지 배포에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력은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수세의 오픈소스 생태계에 대한 기여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 대한 비전은 수세 가상화(SUSE Virtualization) 제품군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수세 랜처 프라임의 실제 고객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아동 보호를 사명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Child Rescue Coalition(CRC)은 수세의 플랫폼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CRC의 선임 개발자 로베르토 마초로(Roberto Machorro)는 “수세는 코어부터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는 우리의 운영 탄력성과 영향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