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2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GTC 행사에서 미국 기술 인프라의 미래를 AI 네이티브 6G 무선 스택, GPU-양자 컴퓨팅 연결 기술 ‘NVQ링크’, 또한 미국 전역에 구축될 차세대 AI 인프라 청사진을 밝혔다.
HW·SW·아키텍처 전반 고급 AI 통합 급증하는 AI 트래픽 대비
GPU·양자 컴퓨팅 연결 NVQ링크, 양자보정 GPU 슈퍼컴퓨터서 실행
엔비디아가 AI 6G, AI 인프라, 양자 컴퓨팅으로 미국이 AI 기술을 리딩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주도한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2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GTC 행사에서 미국 기술 인프라의 미래를 AI 네이티브 6G 무선 스택, GPU-양자 컴퓨팅 연결 기술 ‘NVQ링크’, 또한 미국 전역에 구축될 차세대 AI 인프라 청사진을 밝혔다.

▲엔비디아가 GTC 워싱턴 D.C.에서 미국 최초의 6G용 AI 네이티브 무선 스택에 대한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젠슨 황은 미국 최초로 6G용 AI 네이티브 무선 스택을 공개했다.
AI 에리얼 플랫폼 기반의 이 스택은 스펙트럼 효율성과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통신·센싱 통합(ISAC) 기능까지 포함한다.
부즈 앨런, 시스코, 마이터, ODC, T-모바일 등과 협력해 개발된 이 스택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반에 AI를 통합해 급증하는 AI 트래픽에 대응한다.
엔비디아는 산타클라라 캠퍼스에서 AI-WIN 프로젝트 시작 6개월 만에 완전한 AI 네이티브 무선 스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최초의 사용자 간 6G 통화를 시연했다.
특히 카메라 비전과 무선 주파수 감지를 결합한 멀티모달 ISAC 애플리케이션은 공공 안전, 산업 모니터링, 국가 보안 등에서 강력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양자와 GPU 컴퓨팅을 연결하는 ‘NVQ링크’
젠슨 황은 GPU 컴퓨팅과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하는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NVQ링크’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브룩헤이븐, 로렌스 버클리, 오크리지 등 미국 국립연구소들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양자 오류 보정과 제어 알고리즘을 GPU 슈퍼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VQ링크는 17개 양자 프로세서 개발사와 5개 제어 시스템 공급업체의 기술을 통합해,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한다.
연구자들은 엔비디아 CUDA-Q 플랫폼을 통해 CPU, GPU, QPU를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차세대 화학, 소재 과학 분야의 응용 연구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가 파트너사와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젠슨 황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및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전역에 AI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아르곤 국립연구소에는 10만 개의 블랙웰 GPU가 탑재된 ‘솔스티스’ 시스템과 1만 개 GPU의 ‘이퀴녹스’ 시스템이 설치되며, 총 2,200 엑사플롭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버지니아에는 AI 팩토리 리서치 센터가 들어서며, 옴니버스 DSX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기가와트급 AI 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센터는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인프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시스코, 델, HPE 등과 협력해 정부용 AI 팩토리 참조 설계를 발표했으며, 아카마이, 코어위브,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클라우드 및 모델 개발업체들도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제약사 릴리와 메이요 클리닉 등도 엔비디아 기반 AI 팩토리를 통해 생의학 연구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AI 산업 혁명은 모든 산업과 국가의 미래를 정의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미국이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고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