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주최로 개최된 옥토버테크 서울 2025(OktoberTech Seoul 2025)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솔루션: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전동화 기술을 넘어 지속 가능 기술 혁신에 앞장서는 현대자동차의 철학을 밝혔다. 김창환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보틱스, 스마트물류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와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옥토버테크 서울 2025(OktoberTech Seoul 2025)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솔루션: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배터리 의왕 차세대배터리연구동 중심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역량 강화
BMS 상시 안전 진단·시스템 안전구조 설계 박차, 전기차 안전성 확보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보틱스, 스마트물류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와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나가겠다”
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주최로 개최된 옥토버테크 서울 2025(OktoberTech Seoul 2025)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솔루션: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전동화 기술을 넘어 지속 가능 기술 혁신에 앞장서는 현대자동차의 철학을 밝혔다.
김창환 부사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이른바 캐즘이라고 하는 수요 둔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전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수소차와 관련해서는 태동기를 넘어 성장기에 막 진입 중이라며, 2030년부터 수소 가격이 내려가면 본격적인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휩쓴 현대차는 충전 속도, 안전성, 효율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하며, 장거리 주행과 빠른 충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는 일부 국가에서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대차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충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통해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꾸준한 기술 개발을 이어오며,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4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모델인 넥쏘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최대 700km의 주행거리와 5분 이내 충전 시간을 갖춘 기술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물류, 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수소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수소 가격이 하락하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연료전지 스택의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지속하며, 비용 절감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배터리와 수소 기술을 ‘제로 카본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설정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셀, 시스템은 배터리 성능 개선 및 개발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시스템 집적도 극대화 및 구조통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궁극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기술과 관련해서는 BMS 상시 안전 진단과 시스템 안전구조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열 전기 방지 기술로 외부 화염 노출 방지를 통한 전기차 안전성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추가적으로 NCM 기반 배터리의 핵심 성능을 강화하고, 차종 및 지역별 최적화를 통한 배터리 개발의 다변화 및 시스템 집적도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왕 차세대배터리연구동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는 충격 방지, 센서 기술 개선 등을 통해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연료전지 스택 진단기술 적용을 통한 성능 열화 수준, 출력 제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고압 수소의 안전한 충전 및 저장, 과압 및 과온에 의한 손상, 폭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 및 안전성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와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창환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단순한 기술 경쟁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위한 친환경 이동 솔루션을 구축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옥토버테크 서울 2025(OktoberTech Seoul 2025)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솔루션: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