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Texas Instruments)는 김태훈 이사가 ‘e4ds Physical AI Frontier 2026’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넘어 현실(Physical)로: 모빌리티와 산업 현장을 위한 엣지 AI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TI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모빌리티와 산업 현장의 AI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수요 맞춘 안정적 성능·합리적 가격의 프로세서 제공
단순한 연산 성능 넘어, 안전성·보안·개발 생산성 함께 고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Texas Instrument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모빌리티와 산업 현장의 AI 혁신을 지원할 것”
지난 3월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 ‘e4ds Physical AI Frontier 2026’ 행사에서 김태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이사는 ‘클라우드를 넘어 현실(Physical)로: 모빌리티와 산업 현장을 위한 엣지 AI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태훈 이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나 생성의 영역을 넘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AI 기술은 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챗봇, 이미지 생성, 대규모 데이터 분석 등은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연산 자원을 활용해 구현됐다.
반면에 이러한 방식은 개인정보 전송에 따른 프라이버시 문제와 실시간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한계를 드러냈다.
김태훈 이사는 “로봇이나 자동차와 같이 즉각적인 판단과 반응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AI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엣지 AI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엣지 AI는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디바이스 내부에서 바로 처리함으로써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GAI)를 넘어 실제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가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는 센싱, 프로세싱, 인터랙션의 세 단계를 거쳐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나 차량이 직접 행동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TI는 이러한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고성능·저전력 SoC(System on Ch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훈 이사는 “엣지 환경에서는 전력 소모, 레이턴시, 비용 효율성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T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확장 가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세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적용 분야는 자동차와 로보틱스다. 자동차에서는 주차 보조,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율주행 기능에 피지컬 AI가 활용되고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차선 인식, 객체 감지, 충돌 회피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TI의 비전 프로세서와 AI 가속기는 이러한 복잡한 연산을 엣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 분야에서도 피지컬 AI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협동 로봇은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 요소다.
TI는 하나의 SoC 내에서 메인 도메인과 MCU 도메인을 분리해 퍼셉션과 제어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기능 안전을 강화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TI 전략의 핵심이다.
TI는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수집, 학습, 컴파일, 임베디드 적용까지 지원하는 ‘TI AI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표준 런타임 API와 SDK를 활용해 AI 모델을 빠르게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김태훈 이사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단순한 연산 성능을 넘어, 안전성과 보안, 개발 생산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조언했다.

▲‘e4ds Physical AI Frontier 2026’ 콘퍼런스 모습